나사가 영화 '그래비티'(Gravity)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실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3일(현지시간) 영화 '그래비티'가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석권하자 실제 우주인의 모습을 포함해 10여 장의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선 우주비행사 스티븐 스미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실제 우주인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편 우주재난영화 '그래비티'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 믹싱상, 음향 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수상해 7관왕에 올랐다.
'나사 우주사진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사 우주사진 공개, 나도 받고 싶다. 이런 선물" "나사 우주사진 공개, 이렇게 큰 선물이 어딨어" "나사 우주사진 공개, 나사도 영화 재밌게 봤나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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