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환은행, 국내 최초 해외부동산 신디케이트론 주선
입력 2014-03-06 13:32 

외환은행이 국내 최초로 4700만 파운드(약 840억원) 규모 해외부동산 신디케이트론 주선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본의 최대 신탁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과 함께 유럽의 프라임 부동산금융 시장에 공동 진출한 첫번째 사례다.
이번 건은 지난해 5월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에서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장을 만나 양 은행이 협력해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결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 중심상업지구 내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인수하는 사업으로 총 인수비용 7900만 파운드(약 1400억원)가 투자됐다.
외환은행이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을 50 대 50(금액 기준)으로 참여시켜 4700만 파운드의 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주선했고 나머지 3200만 파운드는 룩셈부르크 투자자가 자기자본을 투자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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