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수익' 미끼…76억 속여 뺏은 일당 검거
입력 2014-03-06 12:01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치해 주부 등 서민들을 상대로 76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선물거래에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서 7개월 동안 150여 명을 상대로 76억 원대를 속여 뺏은 혐의로 49살 이 모 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주 3회에 걸쳐서 투자금 500만 원당 10만 원의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원금에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 등으로 이 씨를 구속했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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