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최근 미세먼지 및 각종 유해물질로 면역력이 약해진 고객들을 위해 '디톡스 메뉴' 10종을 구내식당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톡스 메뉴는 연근도라지마늘조림, 당근계란찜, 미역레몬초무침 등이다.
연근도라지마늘조림은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이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희석시켜 배출되게 도와주는 특징이 있다.
당근계란찜은 당근에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또 미역레몬초무침은 체내 독성 물질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성분이 미역에 들어있어 유해 물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하게 해준다.
현대그린푸드는 눈 보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검은콩두유와 중금속 해독능력을 가진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녹차 등 후식 메뉴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배출 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기름기 있는 음식을 줄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을 사용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기관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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