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신정태(김현중)가 본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감격시대 15회에서는 방삼통의 주인이 되겠다고 마음 먹은 신정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정태는 설두성(최일화)이 거절하지 못하도록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자의 연을 맺은 뒤, 방삼통으로 가겠다고 했다.
설두성은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고 했지만 신정태는 정재화(김성오) 밑에서 클럽 상하이의 운영에 대해 배우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신정태는 정재화를 찾아갔다. 정재화는 방삼통을 먹으러 왔느냐”며 그를 경계했다. 신정태는 형님 밑에서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재화는 설방주와는 부자결의를 맺고, 나와는 형제 결의를 맺겠다고?”라며 화를 냈다. 신정태가 설두성의 첩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정태는 아버지 죽인 자를 알게돼 복수를 하려 한다. 그런데 난 부리도 없고 발톱도 자라지 않았다. 그래서 그 전에 형님 밑에서 힘을 길러보려 한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재화는 황방도 일국회도 아닌 왜 나냐?”고 물었고, 신정태는 적어도 형님은 아버지 등에 칼은 꽂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감격시대는 12.0%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