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5종, 北미화·좌편향 드러나…이유 알아보니 "깜짝!"

'한국사 교과서 5종'

보수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5종이 북한을 미화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분명하게 서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좌편향교과서대책위회, 바른역사국민연합,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는 '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를 열고 8종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금성, 두산,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등 한국사 교과서 5종이 한국을 폄하하고 북한 정권을 미화한 좌편향 교과서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5종 교과서가 대한민국과 북한을 모두 '정부'로 표현하고 북한의 인권탄압, 핵개발, 대남도발을 감쌀 뿐 아니라 주체사상을 미화하면서 그 허구성은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앞으로 좌편향 교과서를 리콜, 퇴출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교육부에 교과서를 방치한 잘못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한국사 교과서 5종'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사 교과서 5종, 미화시키지 말고 사실은 사실 그대로 실었으면!" "한국사 교과서 5종,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왜곡없이 실려야 할텐데" "한국사 교과서 5종, 한국사는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면 좋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