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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김원중, 얼음판 위에서 꽃핀 핑크빛 열애
입력 2014-03-06 09:48  | 수정 2014-03-06 10:31
김연아 김원중 핑크빛 열애. 사진=MK스포츠 DB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오전 디스패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 포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웠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에이스로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실업팀 안양 한라를 거쳐 현재 국군체육부대 소속 대명 상무에서 포워드(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서로 학번은 다르지만 빙상 위에서 경기를 해야하는 대표적인 겨울스포츠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가까워졌다. 또 김연아가 힘들 때 김원중에게 의지하며 선후배 사이에서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또 김원중의 지인의 말에 따르면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교통,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을 때 김원중이 든든한 위로가 됐다. 찌푸린 김연아를 웃게 만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연아와 열애중인 김원중. 사진=대명 상무 페이스북
둘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다. 김연아가 주로 김원중의 외출,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과감하게 길거리 데이트에서 김원중의 허리를 팔로 감싸기도 했고, 팔짱을 끼고 걷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원중도 지난해 9월6일 김연아를 위한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또 김원중의 생일인 12월18일에도 김연아가 생일을 기념해 데이트를 즐겼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만나 사랑을 확인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연아 첫 열애설 대박” 김연아 김원중 환상의 커플이다” 김연아 김원중 편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 김원중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이상화에 이어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진정한 승자”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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