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업계, 사탕부터 명품까지…"화이트데이 특수 잡아라"
입력 2014-03-06 09:23 

유통업계가 화이트데이 특수를 누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탕 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관련 이벤트 열어 경품도 증정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완전 정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츄파춥스 미니튜브 50개는 7900원, 애미어스유기농사탕 1통은 1만3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꽃바구니, 시계, 운동화 등 상품도 판매하며 e쿠폰 형태의 외식상품권과 공연 티켓, 호텔 상품권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봄맞이 이벤트 페이지 '이지홈'에선 꽃바구니, 꽃배달 외에 사탕부케와 비누꽃을 할인 판매한다. 전국 배송 꽃바구니(2만7900원), 화이트데이 비누꽃(3800원), 사탕포켓쿠션인형(2만2900원), 캔디머신(1800원) 등 화이트데이용 소품이 마련됐다. 옥션 창에서 '이지홈'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옥션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화이트데이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1000명을 추첨해 100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옥션 이머니 2000원을 증정하고, 300명에겐 추첨을 통해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여심을 사로잡는 화이트데이' 쇼킹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자체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명품잡화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꼽혔다"며 "결과를 반영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생 로랑 여성 로고 클러치는 49만9000원, 펜다 주카 장지갑은 35만8000원에 판매한다. 반야트리 전신 스파이용권은 17만1787원부터, 서울 그랜드 앰베서더 숙박권과 뮤지컬 저지보이스 티켓은 25만3710원에 판매된다.
결제 금액의 11%는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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