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우리 사회 비정상 바로 잡는일 시급한 과제"
입력 2014-03-06 09:07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부정과 부패, 도덕성의 추락 또한 너무 오래 방치해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도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아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 개혁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없이 많은 기득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또다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버린다면 나라의 발전과 성장은 점점 멈춰버릴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함께 해 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뢰와 평화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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