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칩`인데 꽃샘추위 기승…대관령 수은주 16.7도까지 떨어져
입력 2014-03-06 08:22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날인 경칩(驚蟄)인 6일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서울은 -2.5도로, 초속 3.2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6.7도까지 떨어졌다. 파주 -7.2도, 인천 -1.4도, 춘천 -5.7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안동 -4.1도 등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수은주는 -16.7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7일 아침까지 춥겠고 일부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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