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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OL전 1안타-1득점...2G 연속 안타
입력 2014-03-06 07:17 
추신수가 시범경기에 3경기 연속 출전, 안타에 득점을 올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맞아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모랄레스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프린스 필더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재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2루수 찰리 컬버슨에게 걸리면서 범타에 그쳤다. 5회 바뀐 투수 타일러 마젝을 상대로는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짐 아두치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미한 팔 통증으로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출전, 모두 출루를 기록하면서 시즌 준비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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