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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 “아빠가 학교에 오지 않았으면 했다”
입력 2014-03-06 01:27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의 아들인 그룹 엠파이어의 루민이 따돌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의 아들인 그룹 엠파이어의 루민이 따돌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아침 방송된 KBS2 ‘여유만만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민은 어린 시절 흔히 말하는 왕따를 당했었다”며 그때 몸무게가 108kg으로 뚱뚱하기도 했고 성격이 소심해 낯을 가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며 친구들이 아버지의 유명세로 많이 놀렸었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설운도는 이에 그럼에도 제가 졸업식이나 입학식에 꾸역꾸역 갔다”며 그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민은 어느 날 무대 위의 아버지의 모습에서 빛이 났다”며 그 이후로 아버지를 존경하게됐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루민은 그룹 엠파이어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엠파이어는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싱글앨범 ‘카르페디엠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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