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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전] 박주영 원톱 출격…1년 5개월 만의 선발
입력 2014-03-06 01:08 
홍명보 감독은 그리스전에 박주영을 선발 카드로 꺼냈다. 이제 모든 건 박주영에게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돌아온 박주영(왓포드)이 홍명보호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주영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나선다.
홍명보호에 첫 발탁된 박주영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참 오랜만이다. 선발로 뛰는 건 지난 2012년 10월 테헤란에서 열렸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구자철(마인츠)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박주영 바로 밑에 서며 공격을 풀어간다.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은 좌우 측면에서 뛴다.
기성용(선덜랜드)은 변함없이 선발 한 자리를 꿰찬 가운데 그의 파트너는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낙점됐다.
플랫4의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그리스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GK : 정성룡(수원)
DF :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MF : 이청용(볼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구자철(마인츠) 기성용(선덜랜드) 손흥민(레버쿠젠)
FW : 박주영(왓포드)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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