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우리은행 잡고 PO행 성큼 다가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춘천 우리은행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KB는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5-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된 KB는 시즌 18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차이를 1.5경기까지 벌렸고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는 KB가 18-17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잃었고, KB가 38-25로 리드한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양상도 마찬가지. 우리은행은 이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는 홀가분함 때문인지 턴오버가 속출했다. KB는 4쿼터 변연하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고, 에이스 모니크 커리가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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