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자제품 매장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전자기기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난방지기가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대형서점 안에 있는 가전제품 매장에 들어와 두리번거립니다.
직원이 다른 업무를 하는 사이, 진열돼 있는 헤드폰을 순식간에 가방에 넣고 달아납니다.
24살 이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78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훔쳤습니다.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이 씨는 진열된 상품은 가져가지 못하도록 설치돼 있는 도난방지기를 고장 낸 뒤 물건을 훔쳤습니다."
도난방지기는 점원이 관련 장비를 이용해 해제해야 하지만, 웬만한 충격에도 쉽게 풀렸습니다.
이 씨가 주로 노린 건 거래가 잘 이뤄지는 헤드폰,
중고상품 거래사이트에 10% 정도 싸게 내놔 손쉽게 현금화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의자
- "(상점에)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 씨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다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손쉬운 돈벌이 유혹에 또다시 넘어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윤새앙 VJ
영상편집 : 원동주
전자제품 매장을 돌아다니며 고가의 전자기기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난방지기가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대형서점 안에 있는 가전제품 매장에 들어와 두리번거립니다.
직원이 다른 업무를 하는 사이, 진열돼 있는 헤드폰을 순식간에 가방에 넣고 달아납니다.
24살 이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20여 차례에 걸쳐 78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훔쳤습니다.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이 씨는 진열된 상품은 가져가지 못하도록 설치돼 있는 도난방지기를 고장 낸 뒤 물건을 훔쳤습니다."
도난방지기는 점원이 관련 장비를 이용해 해제해야 하지만, 웬만한 충격에도 쉽게 풀렸습니다.
이 씨가 주로 노린 건 거래가 잘 이뤄지는 헤드폰,
중고상품 거래사이트에 10% 정도 싸게 내놔 손쉽게 현금화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피의자
- "(상점에)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이 씨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다 집행유예로 풀려났지만, 손쉬운 돈벌이 유혹에 또다시 넘어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윤새앙 VJ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