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상영 전 부산시장 아들 권철현 전 주일대사 고소
입력 2014-03-05 18:32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고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안 전 시장의 아들 40살 정훈씨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권 전 대사를 부산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정훈 씨는 '권 전 대사는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안 시장이 나와 경선을 하면서 너무 무리해 수뢰죄로 감옥에 갔고, 구치소에서 목매 자살했다'고 발언한 것은 망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전 대사 측은 "고인을 헐뜯으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며, 당시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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