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원작
'신의 선물-14일'의 원작으로 제기된 웹툰 '다시 봄'의 작가 라라시스터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의 원작 의혹을 받았던 웹툰 작가 라라시스터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원작 의혹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신의 선물-14일'의 원작 의혹을 받은 '다시 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해 "갑자기 새벽에 엄마가 기사가 났다면서 알려주셨다"며 "큰라라(언니)한테도 놀라서 전화했지만 알람인줄 알고 꺼버렸다. 이 놀라움 엄마와 둘이 나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라라시스터의 큰라라 역시 "푹 숙면 중이었다. 네 전화는 꿈인 줄 알았다"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의 선물'은 딸이 납치된 후 살해당한 뒤 이 범인을 찾고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14일 전으로 타임슬립하는 엄마(이보영)가 펼치는 범인 추리극이다. '다시 봄' 역시 딸의 죽음에 아파하는 어머니가 자살 시도를 하고 타임워프를 경험한다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S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신의 선물-14일'은 최란 작가가 이미 지난 2011년 7월 29일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투윅스'란 제목으로 저작권 등록을 한 작품"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투윅스'는 MBC에서 이준기 주연의 동명 드라마를 먼저 방송화했기에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했음을 밝혀 원작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신의 선물 원작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원작, 진짜 있는 줄 알았다", "신의 선물 원작, 이번에도 표절 시비인줄", "신의 선물 원작, 트윅스도 한 번 봐야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