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운용사에 2억달러 위탁…KIC, 상반기 내 2~3곳 선정
입력 2014-03-05 17:33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운용했던 2억달러의 중국 주식 투자금을 국내 운용사에 위탁한다.
5일 KIC는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했던 2억달러를 올해 상반기에 심사를 거쳐 국내 운용사 2~3곳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위탁자산은 위험성이 작고 시장 수익률을 좇는 지수추종형(패시브) 펀드 위주로 위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지수초과형(액티브) 펀드로 확대된다.
한편 KIC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위탁 규모를 향후 2~3년 내에 현재의 3배 수준인 1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강봉진 기자]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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