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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 왕따 고백 "중학교 때 108kg까지 나가…" 왜?
입력 2014-03-05 17:07 
설운도 아들 루민/ 사진=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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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이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설운도 아들 루민(이승현)은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학창시절 오랫동안 따돌림을 당했다. 중학교 때 108kg까지 나갔다"고 고백했습니다.

루민은 "워낙 소심하고 낯을 가렸던 성격이라 더 그랬다"며 "유명인 아버지에 대해 여러모로 놀림도 받았다. 그 당시 친구들은 아이돌을 좋아했기 때문에 트로트를 하는 아버지가 웃음거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루민은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며 아버지가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루민은 "그러던 어느날, 무대 위에 선 아버지를 보았는데 빛이 났다. 그 이후로부터 존경스럽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루민은 MC들의 권유로 '잃어버린 30년'을 열창했고, 아버지에 버금가는 꺾기 신공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설운도 아들 루민은 포커즈의 멤버로 활동하다 탈퇴한 후 현재 그룹 엠파이어의 멤버로 일본에서 활동 중입니다.

설운도 아들 루민에 대해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왕따였다니 마음 짠하네" "설운도 아들 루민, 일본에서 가수 활동 중인줄 몰랐어" "설운도 아들 루민, 중학교 때 108kg?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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