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허위로 병원에 입원해 금품 훔친 30대 검거
입력 2014-03-05 15:57 
소규모 병원에 허위로 입원해 물건을 훔쳐 온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동구와 마포구, 관악구 일대 소형병원들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38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서울 봉천동 한 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의 금품 1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다른 환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의 현금이나 카드를 훔쳐왔습니다.
또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족이나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 허위로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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