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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태백산맥’ 뮤지컬로 만들자고 했을 때 당황”
입력 2014-03-05 15:1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조정래 작가가 ‘태백산맥이 뮤지컬로 제작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태백산맥의 프레스콜에 원작자 조정래, 연출 위성신,음악감독 박소연 등이 참석했다.

조정래 작가는 영화로는 제작 됐었는데 뮤지컬로 만든다고 하니 당황스러웠다. 긴 작품을 뮤지컬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소설과 공연을 다르기 때문에 공연 예술의 특색을 살리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다른 극단도 아니고 고향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이 반가웠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산맥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순천에서 제작된 공연이 지역 문화 콘텐츠로 성장,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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