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농어촌 초중고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총 38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농어촌 학습여건 개선, 문예체험 지원사업 등에 121억원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 초·중학교 1700개교에 스마트기기, 무선인터넷 등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방과후시간에 교사와 대학생 등이 멘토가 돼 스마트기기로 온·오프라인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스마트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 교육부는 지난해 선정한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20개교 외 올해 30개교를 추가로 뽑아 학교당 5억원씩 총 25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기숙사 등을 운영하거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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