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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칼 피하는 방법도 진화중?
입력 2014-03-05 10:02 
사진=레이앤모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현중이 검에 대처하는 방법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5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신정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현중의 달라진 칼에 대한 대처법이 공개됐다.

맨 처음 최포수(손병호 분)에게 검을 받는 훈련을 한 정태는 맨주먹으로 신이치(조동혁 분)의 일본도와 대결했다. 칼과 벌이는 첫 대결에서 정태는 맨 손으로 칼을 막으며 여기 저기 베이고 깊이 찔리기도 했다.

그 후 모일화(송재림 분)에게 권법 수련을 받고 상하이에 입성한 정태는 부두에서 만난 일본인 낭인 히로시의 검을 만났을 때는 상대의 보법을 살피며 여유롭게 검을 피했다.

상하이 클럽에서 히로시보다 강한 일본 무사 사사키를 만났을 때는 식탁보를 이용해 상대의 검을 제압하는 재치 있는 액션을 선보였다. 맨주먹만으로도 검을 든 상대를 쉽게 때려 눕혀 과거보다 한 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일국회의 상하이 지부에 홀홀 단신 뛰어 들어 칼을 든 여러 일본 무사들을 맨주먹과 반 토막 난 칼집만으로 상대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통쾌함을 선사했다.

목숨을 건 긴박한 대결 중에도 상대의 수를 읽으며 생각하며 싸우게 된 정태는 실전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어 더욱 더 진화해 갈 ‘감격시대의 액션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새로운 수목극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막강한 고수들과 정태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모일화, 신이치, 아오키 등이 상하이에 재집결해 정태와 그려갈 대결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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