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강세`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관심 가져야
입력 2014-03-05 09:13 

하나대투증권은 4일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 거시경제 불안요인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다는 점, 종목별 모멘텀 속에 실적 반등 기대 덕분에 중소형주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에 따르면 중소형주, 코스닥 모두 코스피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으로 고점 수준이다.
그는 "대형주의 경우 올해 1분기 이익 전망 추이가 하향세 진정 중이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대표기업 지수인 KOSTAR 전망 추이는 최근 하향세라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부담요인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와 개별종목들의 강세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탄탄한 실적이 기대되는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의 차익실현 관점과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대형주 중 가격 매력이 높은 업종으로 자동차, 은행, 반도체 업종을 꼽았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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