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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유괴된 딸 구하려 범인 붙잡고 ‘살신성인’
입력 2014-03-05 08:31  | 수정 2014-03-05 08:39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 김수현(이보영)이 유괴된 딸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2회에서는 딸 한샛별(김유빈)이 연쇄 살인범에게 유괴를 당하자 이성을 잃고 딸 찾기에 나선 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은 딸을 유괴한 범인으로부터 생방송 중에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남편 한지훈(김태우)은 범인을 도발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했고 이에 김수현은 오열했다.
이후 김수현은 택배 기사로부터 범인의 메시지를 받았다. 현금 2억을 요구하던 범인은 김수현에게 돈을 갖고 한강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다.

김수현은 형사들과 남편에겐 말하지 않은 채 딸을 위해 홀로 나섰으나, 그녀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 챈 형사들은 그녀를 한강까지 뒤쫓았다.
한강에 도착한 김수현은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졌다. 그 안에는 범인과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이 있었던 것.
범인은 김수현 뒤에 형사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그녀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경찰들을 따돌리고 지하철에 타라고 한 것이다. 이에 김수현은 재빨리 지하철역으로 향해 지하철을 탔다.
김수현은 지하철역에서 딸로 추정되는 아이와 함께 있는 범인과 마주했다. 범인은 한샛별 입을 막은 채 김수현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행동 사항과 돈을 요구했다.
김수현은 딸을 데려오기 위해 다시 역으로 향했다. 범인은 돈을 챙긴 채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범인을 발견한 김수현은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끈질기게 놓지 않았다. 자신을 붙잡는 김수현에게 범인은 발길질을 하고 주먹질을 해댔다. 하지만 잡힌 범인은 한샛별을 유괴한 범인이 아니었고, 이에 김수현은 낙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딸의 죽음을 감당하지 못한 이보영이 강가에서 투신 자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의 선물 2회를 본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2회, 이보영 연기에 소름끼쳤다” 신의 선물 2회, 이보영 이제 타임슬립하나” 신의 선물 2회, 진짜로 주검으로 발견되다니 전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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