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석진, 드라마선 문제남편‥실제론 통 큰 따도남
입력 2014-03-04 19:58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드라마 속 ‘못난 남편과 180도 다른 ‘따도남으로 변신했다.
하석진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했다. 하석진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 촬영으로 고생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보양식인 사골 곰국과 삽겹살 밥차를 제공했다.
극중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준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고 있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것. 극중 아버지로 출연 중인 김용건과 남긴 깨알 같은 인증샷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하석진은 한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는 만큼,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김준구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너무 미워하지만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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