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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반에 20명 쌍둥이, 담임은 똑같은 얼굴에 울상
입력 2014-03-04 17:47 
한 반에 20명 쌍둥이, ‘한 반에 20명 쌍둥이’가 화제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한 반에 20명 쌍둥이

‘한 반에 20명 쌍둥이가 화제다.

최근 중국의 현지 TV를 통해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는 한 반에 모두 10쌍의 쌍둥이들이 배정됐다.

학교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몰아었으나, 문제는 담임선생님이었다. 담임을 맡고 있는 쉬 페이 교사는 난감한 기색으로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라면서 "교복까지 입어서 처음에는 도저히 구분이 불가능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아이들이 모두 일란성 쌍둥이로 구분이 쉽지 않지만 서서히 작은 차이를 발견하고 있다”며 쌍둥이들 특징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발생한다”며 웃었다.

페이 교사는 또한 총 1600명의 학생 중에 쌍둥이가 이렇게 한 반에 몰린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이며 놀라워 했다.

한편 이 학교에 쌍둥이가 몰린 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 이 지역의 쌍둥이 출산율이 더 높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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