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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채은이 말하는 독립영화만의 매력은? (인터뷰)
입력 2014-03-04 16:10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채은이 독립영화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채은은 ‘송한나 ‘거짓말 등 30편이 넘는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대중들에게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보석 같은 존재로 꼽히고 있는 그녀는 서울 기독교영화제(2008) 연기상, 서울독립영화제(2009) 독립스타상, 미쟝센 단편영화제(2009) 연기부문 심사위원특별상, 공주신상옥 청년국제영화제(2011) 여우주연상 등을 화려한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이런 이채은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독립영화의 선입견과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채은은 상업영화는 오락성 있는 영화로 생각하고, 독립영화라고 하면 왠지 진지하고 무거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하지만 독립영화에도 재밌는 영화가 많다. 코믹한 장르도 있고, 현실적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영화도 많다. 선입견을 갖지 않고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하정우, 이제훈, 유연석, 한예리 등 독립영화 출신이었던 배우 분들도 굉장히 많다. 감독도 마찬가지다.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등이 있다. 이런 감독과 배우들을 (독립영화를 통해) 일찍부터 알아보는 재미를 가졌으면 좋겠다. 선입견을 버리고 관심 있게 찾아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관객에게 독립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바람과 함께 독립영화만의 매력으로 이채은은 자본을 투자하는 어떤 사람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감독과 배우가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 이야기를 던질 수 있다는 것이 독립영화만의 매력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은은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에서 미스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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