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푸틴 "`군사훈련` 병력 원대 복귀하라"
입력 2014-03-04 16: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방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참가했던 군 병력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비서(공보수석)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 공보비서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군사훈련이 성공적이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해당 병력을 원대 복귀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번 군사훈련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서부 러시아에서 전개돼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실각한 뒤 중앙 권력을 대체하고 있는 야권의 과도 정부로부터 러시아의 군사개입이라는 반발을 사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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