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PEC 감산 우려로 국제유가 강세
입력 2007-01-27 07:37  | 수정 2007-01-27 09:53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유 소비 증가와 다음달 1일부터 석유수출국기구,오펙이 산유량을 줄이는 것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유 소비 증가와 오펙이 다음달부터 감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WTI는 전날 종가보다 1.19달러가 오른 배럴당 55.4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확대 결정과 기온 하락 등에 힘입어 3.8%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과 기술주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54포인트 0.12% 하락한 만2천487.02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5포인트, 0.05% 오른 2천435.49를,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72포인트, 0.12% 떨어진 천422.18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지표 개선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채권금리 상승 우려로 장중 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술주 매수세가 살아나 회복세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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