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영란, 발칙하고 솔직한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으로 관객 찾아
입력 2014-03-04 14:25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허영란이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으로 관객을 만난다.

허영란이 공연하는 ‘마이 퍼스트 타임은 각종 SNS 등 커뮤니케이션의 발달과, 건강하고 오픈 된 성문화의 세대에 맞게 각색했다.

‘마이 퍼스트 타임은 98년도에 만든 마이퍼스트타임닷컴 웹사이트에 첫 성 경험 이야기가 4만여 개 이상 쌓이자 켄 다벤포트 자신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첫 경험 이야기를 시즌마다 각색하여 오프브로드웨이 소극장 무대에 올리기 시작해 2007년 7월 초연 때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솔직하면서 발칙한 배우들의 연기는 많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고,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다수의 도시에서의 투어 공연 후 2009년도에 국내 상륙하여 대학로 연극계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2013년도에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플레이하우스에서의 공연에서 많은 관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한 허영란은 ‘남남북녀 ‘순풍산부인과 ‘카이스트 ‘청춘의 덫 ‘서동요 ‘두근두근 달콤 ‘아들 녀석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다. 때문에 이번 연극 출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 퍼스트 타임은 오는 4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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