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예 12년 작품상, 흑인 영화감독 첫 수상 영예`감동`
입력 2014-03-04 14:06  | 수정 2014-03-06 19:16

지난 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일명 '아마데미의 꽃'으로 불리는 작품상 수상과 함께 영화 '노예 12년'은 여우조연상(루피타 니용고), 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흑인 스티브 맥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흑인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
스티브 매퀸 감독은 "모든 사람은 생존하는 것이 아닌, 살아갈 자격이 있다. 노예 제도로 고통받은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혀 기립박수를 받았다.

'노예 12년'의 제작자이자 조연으로 출연한 브래드 피트는 '노예 12년' 작품상 수상에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예 12년' 작품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예 12년 작품상, 대단하다", "노예 12년 작품상, 정말 뜻깊고 의미가 있네", "노예 12년 작품상, 당연한 결과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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