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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간 찍은 셀카,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을 담다
입력 2014-03-04 13:58 
27년 간 찍은 셀카 , 27년 간 찍은 셀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27년 간 찍은 셀카

27년 간 찍은 셀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매일 셀카 찍은 교수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가 지난 1987년 2월23일부터 무려 27년 동안 매일 아침 찍은 셀카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바덴 교수가 촬영한 셀카는 27년 동안 9534장에 이른다.

바덴 교수는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 일어나 똑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셀카를 찍었다”며 34살 때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영상에는 내 인생의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를 매일 찍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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