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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이보영, '기황후' 하지원 따라잡을까?
입력 2014-03-04 12:55 

‘신의 선물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호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이하 신의 선물)이 6.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신의 선물 1회에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이보영(수현 역)은 10년차 방송작가로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지만 엄마로서는 2% 부족한 인물로, 자신의 기대에 모자라는 딸 김유빈(샛별 역)에 대한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극성 워킹맘으로 등장했습니다.

엉뚱한 딸 샛별에 대한 걱정 외에는 부족할 것 없는 남부러운 삶을 살아가던 수현은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딸의 납치사건입니다. 우연히 만난 과거 연인 정겨운(우진 역)과 해후하는 동안 사라진 샛별은 수현이 만드는 ‘공개수배 이 사람에서 찾던 부녀자 살해 용의자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생방송을 통해 샛별의 유괴소식이 전국적으로 생중계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신의 선물은 납치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KBS 2TV ‘내 딸 서영이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은 이보영이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신의 선물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2%,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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