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안동주택시장 들썩,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관심고조
입력 2014-03-04 11:41 
3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B4-1블록에 아파트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1층, 지상15층, 아파트 9개동, 총 489세대로 주택형은 전용 84㎡ 단일 구성이다.
주변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해 내 집 마련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자들의 눈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실제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안동시 주택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3년 안동시 주택가격 지수는 99.9였지만 2014년 1월에는 103.8로 증가했다. 특히 8.28부동산대책 발표와 부동산 현안법안의 국회통과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는 더욱 거세졌다.
안동시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옥동 삼성1차 전용 84㎡와 송현동 청구하이츠1차 전용 84㎡는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최고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아파트 거래량도 2013년 하반기 이후 완연한 회복세다. 최근 들어 2억원 이상의 지역내 랜드마크인 대표 아파트들의 거래가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취득세가 영구 감면됐기 때문에 올해도 거래불안심리가 해소돼 안정적인 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관계자는 안동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도청이전과 주변 개발호재 등도 풍부한 것도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되는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에는 아직 1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 적이 없다. 그래서 1군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가 더욱 돋보인다. 대개 신도시 개발 초기 분양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수요도 몰려서 인기를 끄는 게 보통이다.
2015년 11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는 신도시에서 입주도 가장 빠르다. 공무원 이전과 신도시 첫 아파트 입주 사이에 1년 정도의 공백이 있다.
오는 10월이면 경북도청 신청사가 준공될 예정이고 2014년 말부터는 공무원 이전이 시작될 계획이다. 초기이전 공무원들은 2015년 11월이 되어서야 청사 인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에 풍부한 대기수요를 갖출 것이란 분석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가 신도시(1단계 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이전 행정기관 종사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앞을 지나는 신도시의 중심도로를 이용하면 경북도 신청사와 경찰청, 제2행정타운 등지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와 남안동IC 이용이 용이하고, 영주~울진간 동서5축 고속도로와 안동~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단양 도담~안동~영천 구간의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도 진행 중이다. 복선 전철화가 마무리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1시간19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이며 남향위주(약 90%가 정남향)로 배치된다. 또한 단지 녹지율이 약 40%에 이르러 자연친화적 아파트로 계획됐다. 입주민을 위한 골프연습장, 보육시설,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알파공간,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전세대 4bay 구조라 환기, 통풍,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현관에 양면 대형 신발장이 제공되고, 다용도실 공간이 넓은 게 특징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3월 중 문을 열 예정으로, 안동시 옥동 1115번지에 있다. 054-855-0055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