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007작전 연상케 하는 역대급 종방연
입력 2014-03-04 11:12 
‘별에서 온 그대 종방연이 화제다.

지난 3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방연이 폐쇄적인 분위기 가운데 진행돼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종방연 시간에 맞춰 배우 안재현과 오상진, 신성록, 이일화 등의 차례로 입장해 기다리던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반면 주인공 전지현과 김수현은 정문이 아닌 주차장으로 이어진 통로를 이용하는,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입장식을 펼쳐 추위 속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여느 드라마와 사뭇 다른 종방연 분위기는 심지어 유례없는 ‘취재진 통제로 까지 이어지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계 관계자는 시청률 상으로는 성적이 좋았지만 화기애애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유독 논란이 많았던 ‘별그대이지 않았느냐.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주연배우 중 한 명인 박해진과 유인나는 정해진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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