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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포천시에 `송우리 일요송금센터` 오픈
입력 2014-03-04 10:30  | 수정 2014-03-04 15:18

외환은행은 경기도 포천시에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를 열고 2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영업중인 서울의 혜화동 일요송금센터에 이어 외환은행이 두번째로 개점하는 일요송금센터다.
이번에 개점한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내 이슬람사원 건물 2층에 위치한다.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송금, 환전업무는 물론 통장개설 등 일반은행 업무도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설날 당일과 추석연휴 기간내 일요일만 쉰다.

특히, 일요일에만 영업을 하는 일요송금센터의 특성상 평일 및 토요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등의 친목, 교육 및 행사 장소로 이용 가능케 개방한다.
개점 기념 행사로 다음달 27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LED TV'등 다양한 경품 및 사은품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이번 송우리 일요송금센터 개점으로 전국에 총 13개의 일요일 영업점을 운용케 됐다.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위주로 평일과 일요일에 모두 문을 여는 일요영업점 11곳과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송금센터 2곳이다.
박종영 외환은행 마케팅본부 전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며 "앞으로도 150만명을 넘어선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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