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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첫 방송 21일 확정…8인 트로듀서 공개
입력 2014-03-04 10:13 
[MBN스타 송초롱 기자] Mnet ‘트로트 엑스가 오는 21일 밤 11시로 편성이 확정됐다.

4일 Mnet은 프로그램을 리드할 8명의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 이하 ‘TD)를 공개하고 3월 21일 금요일 밤 11시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며 총 12주간 방송하며 이중 마지막 2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확정 공지된 8명의 트로듀서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홍진영, 박현빈, 뮤지, 유세윤의 이미지가 노출된 공식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는 중앙 X자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설운도,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반면 오른쪽에는 비 트로트 장르인 댄스 아이비, EDM 박명수, 힙합 유세윤, 팝을 대표하는 뮤지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져 있다.

포스터 속 트로듀서들의 밝게 웃는 얼굴과 포스터 상단에 써진 ‘8인의 트로듀서, 대한민국 뽕을 뽑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묘한 웃음을 선사,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가 확실한 재미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포스터 중앙 X자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트로트 장르와 비 트로트 장르의 만남(더하기), 콜라보레이션 무대(곱하기) 혹은 트로트를 부활 시킬 숨겨진 스타 발굴 등 다양한 걸 표현하고 있다”며 또한 트로듀서들의 밝은 이미지를 통해 버라이터티 쇼로 금요일 밤을 확실히 신나고 재미있게 책임지겠다는 제작진의 각오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Mnet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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