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의 선물 시청률 6.9% 불구 호평 쏟아져
입력 2014-03-04 10:01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이 한자리수 시청률에도 불구, 쏟아지는 호평 속에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은 전국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따뜻한 말 한마디 최종회가 기록한 10.0%보다 뒤처지는 시청률로 이보영, 조승우 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첫 방 시청률일 수 있다.
하지만 방송 후 ‘신의 선물은 70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짧은 시간 내에 초반 스토리를 압축해 보여준 영화 같은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너무 무서워서 못 보겠더라” 전개가 너무 빨라 당황했다”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일단 첫 방송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동시간대 1위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차지했다. 이날 ‘기황후는 기대작 ‘신의 선물의 등장에도 불구, 2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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