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타환의 아이 품다 ‘격한 감동’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승냥(하지원)이 회임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기황후 34회에서는 타환(지창욱)의 아이를 가진 승냥(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타환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합궁을 했다.
이후 승냥은 황태후(김서형)로부터 황실 재정과 살림을 관장하는 휘정원의 인장을 받았다. 승냥은 사치가 가장 심한 황후전의 재정 절약을 위해 황자 마하의 건강을 비는 천불행사를 없앴다.

이 소식에 분노한 타나실리(백진희)는 승냥과 언쟁을 벌이다 계단에서 승냥을 밀쳤고, 승냥은 그 충격으로 기절했다.
쓰러진 승냥을 진맥을 하던 어이는 화들짝 놀라더니, 승냥이의 ‘회임을 알렸다. 이에 타환은 뛸 듯이 기뻐하며 깨어난 승냥의 손을 꼭 잡고 양이야. 우리에게 아이가 생겼다. 고맙다”라며 그를 품에 안았고 승냥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타환은 승냥을 정3품 첩여로 책봉했고 이에 분노한 타나실리는 승냥을 죽이기 위해 견고술(개의 혼령으로 거는 저주술법)을 썼다.
‘기황후 34회 승냥의 회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34회, 첫 합방에 첫 회임까지 경사났네” 기황후 34회, 회임 축하 누가 다음 왕이 될까” 기황후 34회, 마하가 아들인 건언제 밝혀지나”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