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아카데미 시상식, 유쾌한 온기
입력 2014-03-04 08:33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피자를 서빙, 화제다.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브래드 피트는 즉석에서 피자 서빙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자 엘렌 드제너러스는 시상식을 시작하며 배고픈 사람 없냐?” 라지 피자를 시키려고 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으며 이내 피자를 배달시켰다.
이윽고 돌비극장에 피자 세 판이 배달됐고, 턱시도를 입은 브래드 피트가 일어나 서빙을 자청했다. 메릴 스트립을 비롯, 마틴 스콜세지 등 다른 배우와 감독들도 피자 한 조각씩을 받아 들고 웃음을 머금었다.

엘렌 드제너러스의 재기 역시 볼만 했다. 그는 피자를 나눠주며 그런데 여기서 피자 값 계산해 주실 분 안 계시냐”고 말하며 전 세계 몇 억 인구가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부담 가질 필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아카데미 시상식 완전 유쾌함”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알바비는 얼마?”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하는 모습 뭔가 코믹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그래비티가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등 7개의 주요 기술 부문상을 휩쓸었다.
작품상은 ‘노예12년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매커너히,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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