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종신·허지웅 학대피해아동 돕기 캠페인으로 뭉쳤다
입력 2014-03-04 07:20 
가수 윤종신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윤종신과 허지웅이 학대피해아동 돕기를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 나영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주 성폭행 범이 27일 대법원으로부터 무기징역형을 확정 받은 가운데, 초록우산은 2013년 10월부터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재단은 지난 2011년 아동 대상 성 범죄자에 대한 법률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후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조민수, 설경구, 김해숙 등과 아나운서 김경란, 가수 인순이, 배우 염정아 등의 스타들이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 캠페인에 합류한 윤종신은 홍보 영상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다. 아파도, 슬퍼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나영이의 소원과 같이 활발한 사회 운동은 제도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장치다”라고 캠페인 동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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