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 "남편 지성 외모, 내 타입 아냐"
입력 2014-03-04 07:13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의 외모에 대해 "내 타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보영은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지성과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보영은 MC들의 "자신이 예쁘다는 생각을 안해봤느냐"는 질문에 "저는 예쁘고 잘 생긴걸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성유리가 "예쁘지 않은데 훈남인 지성과 결혼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이보영은 "제 타입은 아니다"라고 거침없이 발언,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은 "저는 그냥 좋은 사람이 잘 생겨 보이고 예뻐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MC들은 "그래서 지성을 택한거냐"며 짓궂은 농담을 건넸다.
MC들의 공세에도 불구, 이보영은 "아무리 잘 생겨도 마음이 예쁜 사람이 아니면 안 잘 생겨 보인다. 지성 씨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다"라며 "나도 예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보영은 이날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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