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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김연아 `여왕은 지각생?` [MK포토]
입력 2014-03-03 17:14 
3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리스트 포상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대회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 '피겨 여왕' 김연아(24) 등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해 포상금을 받았다.
행사시간에 약간 늦게 입장한 김연아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황급히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김연아는 피겨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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