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케이트 블란쳇,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입력 2014-03-03 14:09 
사진=영화 포스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블루 재스민'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이날 메릴 스트립(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주디 덴치(필로미나의 기적), 산드라 블록(그래비티), 에이미 아담스(아메리칸 허슬) 등의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결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나한텐 큰 의미가 있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에이미 아담스는 정말 호연을 보여줬습니다. 산드라 블록의 연기 역시 정말 대단했습니다. 주디 덴치, 줄리아 연기도 훌륭했습니다"고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놀라운 시나리오를 써 주신 우디 앨런 감독님께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블루 재스민이 흥행해서 정말 자랑스럽고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의 편견을 깼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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