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3일 신시장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스추어플러스는 거래소가 26개월간 개발한 새로운 거래 시스템이다. x86 기반 리눅스 서버를 사용하고 비동기 주문방식을 채택하는 등 새로운 기술이 대거 채용돼 있다.
이날부터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파생상품, 채권 등 총 5개 시장에 대해 엑스추어플러스를 통한 초고속 매매서비스가 제공된다.
거래소와 코스콤은 신시스템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4월말까지 2개월간 비상가동체제를 유지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