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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조커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입력 2014-03-02 23:33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이 화제다.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

서프라이즈 히스레저 일기장이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2008년 세상을 떠난 히스레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007년 히스레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그의 아내는 조커 역 출연을 반대했다. 이는 히스레저가 배역에 너무도 몰입하기에 이를 염려한 것이다.

아내의 만류에도 히스레저는 출연을 결심했고, 그는 약 6주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고 조커 캐릭터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는 조커를 위해 조커의 입장에서 일기를 쓰는가하면 철저하게 자신을 조커로 변신시켰다.

조커 역을 위해 노력하던 히스레저는 결국 정신 착란 증상을 겪고 수면제와 신경안정제를 먹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그 후 아내와 사이가 틀어져 촬영이 끝남과 함께 이혼, 자살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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