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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그리스 출국…6일 평가전 후 '엔트리'
입력 2014-03-02 20:00  | 수정 2014-03-02 21:16
【 앵커멘트 】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100일을 앞두고 열리는 그리스전 평가전을 위해 오늘(2일) 출국했습니다.
최종엔트리 발표를 앞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브라질행을 위한 마지막 시험대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홍명보호.

표정은 밝았지만 많은 의미가 담긴 평가전인 만큼 긴장감도 돌았습니다.

월드컵에 합류할 23인의 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점검이기 때문에 경기력과 컨디션, 팀 조화 등 다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어떤 선수가 꼭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 경기기 때문에 그리스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그리스전을 통해 주전을 결정해야 하는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과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유럽파들을 모두 소집한 상태입니다.


해외파와 국내파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권 / 국가대표 수비수
- "경기에서 지지 않는 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상황판단 등에 대해…."

박주영의 첫 출격과 주전 골키퍼와 수비 조합 등 홍명보 축구를 완성할 퍼즐은 누가 될지.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6일 열립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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