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의 명곡’ 김종서 2주 연속 우승에 감격‥눈물
입력 2014-03-02 11:19  | 수정 2014-03-02 11:20
불후의명곡 김종서/ 사진=KBS2 불후의명곡 캡쳐
불후의명곡 김종서

가수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눈물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3.1절 특집 ‘대한민국을 노래하다 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종서는 감기로 인해 링거를 맞아가며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대에 오른 김종서는 ‘내 나라 내 겨레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인 ‘발해를 꿈꾸며로 이어지는 편곡을 선보였습니다.

노래의 절정에 무대에는 영화 ‘겨울왕국 더빙판에서 어린 안나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윤시영이 등장, 멋진 콜라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윤시영은 아름답고 순수한 목소리로 ‘발해를 꿈꾸며의 한 소절을 불러 좌중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김종서가 그와 화음을 맞추자 합창단이 등장해 웅장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으며 ‘조국찬가로 이어지는 편곡으로 풍부한 무대를 연출, 웅장함과 벅찬 애국심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김종서는 423점을 기록해 장미여관-이세준-홍경민&송소희-유미를 잇따라 제치며 지난 주에 이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주 연속 우승에 대기실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으며, 김종서는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객석을 향해 깊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종서는 대기실 인터뷰를 통해 몇 년 동안 슬럼프에 우울증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혼자 목소리를 녹음해 들으며 달랬다. 이게 그 보답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불후의명곡 김종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후의명곡 김종서, 명불허전!” 불후의명곡 김종서, 역시 김종서” 불후의 명곡 김종서, 쟁쟁해서 우승 못할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