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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설 작업, 폭설에 멤버들 절로 당황
입력 2014-03-02 09:29 
무한도전 제설 작업
무한도전 제설 작업

강원도에 쏟아진 눈 폭탄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고군분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은 강원도를 찾아 제설 작업에 나섰다.

이날 강원도를 찾은 네 멤버는 차는 커녕 걸음도 움직이기 힘든 폭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스스로를 자메이카 팀의 양념이라고 칭하며 "우리는 제설 작업에만 몰두하자"고 다짐했다.

스케줄상 먼저 떠난 박명수를 제외한 세 멤버는 앞이 보이지도 않던 눈더미를 꾸준히 치워나갔다. 끊임없는 제설 작업에도 사라지지 않는 눈에 결국 제작진들까지 투입됐다.

어느 정도의 눈이 사라진 후, 세 멤버는 "만 명은 와서 치워야 할 것 같다.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랐다" 등 진심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네 멤버를 제외한 노홍철, 하하, 정형돈과 스컬은 자메이카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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